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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웨딩 화보 공개… 아내 작곡가 ‘김연지’는 누구?

사진= 라망스튜디오사진= 라망스튜디오



이번 달 결혼을 앞둔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웨딩 화보를 4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유상무가 운영하는 강남 실용음악학원을 통해 처음 만났다. 예비신부 김연지가 학원의 피아노 선생님으로 오며 유상무의 피아노 레슨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김연지 작곡가는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 ‘내맘에 쏙’, ‘얼마나’, ‘잘못했어요’ 등을 공동 작곡·작사했다.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과 같은 작곡팀이며, 에스진의 ‘내맘에 쏙’이라는 곡의 작곡, 작사가로 저작권협회에 등록돼 있다.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수술 후 치료를 진행 중이다. 유상무는 “암이라는 중병에 걸렸을 때 결혼은 감히 상상 조차 할 수 없었다. 몸이 다 완쾌 되던 그 때 비로소 결혼을 생각 할 수 있었고 그 전에 내가 결혼을 생각하는 것은 정말 염치없는 일이었다. 예비신부는 나에게 ‘결혼을 해서 완치를 돕겠다’, ‘혼자 싸우지 않고 함께 한다면 더 빠르게 병을 이겨낼 수 있지 않겠냐’며 먼저 말해주었고 이런 감사한 마음에 감동을 받아 염치 불구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슨 복이 있는지, 힘들고 아프기만 했던 내게 참 귀한 사람이 함께 하게 되었다. 이 사람 덕분에 그 동안의 아픔은 아픔이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이제 모든 것을 잊고 이 사람과 행복에 집중하고 만끽하고 싶다. 참으로 감사하고 고맙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상무, 김연지 커플은 오는 28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서영준기자 sestar@sedaily.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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