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TV]미래에셋대우 "현대百, 면세점 성장동력 확보…'매수'"

미래에셋대우가 현대백화점(069960)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종전처럼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현대백화점이 양호한 백화점 실적이 예상되고 면세점 진출로 신규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총매출액은 1조4,4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 늘고 영업이익은 771억원으로 1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11월 말 천호점 리뉴얼 완료 그랜드 오픈과 지속적인 명품 매출 증가 및 비용 절감 효과 등으로 하반기 백화점 부분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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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11월 면세점 개점 후 내년은 면세 사업 안정화 기간으로 영업 적자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단기 부진보다는 성장 동력 확보에 의미를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인 단체 관광객 회복이 이른 시일 내에 본격화하고 3대 명품 유치 등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추면 면세 안정화 기간은 단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규진기자 sky@sedaily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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