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바텍, 선진국 의료기기 공동인증 획득

바텍의 치과진료용 SW개발사 ‘이우소프트’, SW기업 중 세계 최초로 MDSAP 인증 획득

MDSAP 인증으로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5개국가 대상 품질 공식 인정받아

치과용 진단장비 기업 바텍(043150)이 치과진료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자회사 이우소프트가 의료기기단일심사프로그램(MDASP)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MDSAP 인증은 5개국 (미국·캐나다·일본·호주·브라질)의 의료기기 단일심사프로그램으로, 이우소프트는 SW기업 중 세계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MDSAP 인증은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에서 의료기기의 안전과 품질관리를 위해 국제 기준에 따른 공동심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도다. 현재 미국, 유럽연합, 한국 등 10여개 국가가 IMDRF에 참여하고 있다. 이중 5개국이 MDSAP 인증을 먼저 도입했으며, 점차 도입 국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MDSAP 인증시 미국(FDA), 캐나다(Health Canada), 일본(MHLW), 호주(TGA), 브라질(ANVISA)의 5개 국가 의료기기 인증 심사를 전면 혹은 일부 면제받으며, 캐나다 수출 시 2019년부터는 MDSAP인증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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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치과용 영상장비 분야에서 하드웨어(HW) 사양이 점차 비슷해지고 있어, SW 및 이미징 처리 기술 등이 미래 시장을 선도할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이우소프트는 교정, 3D CT를 특화 분야로 한 치과 진단에 필요한 이미징 소프트웨어를 독자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치과 진단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기술도 연구 중이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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