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멕시코에서 ‘K-POP 파티’를 개최하고 브랜드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대우전자는 지난달 30일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 중심가 레포르마 거리에서 커버댄스 공연, ‘강남스타일’ 댄스 컨테스트, 사물놀이 공연과 서예 및 한복 체험 이벤트 등 한류 소개 행사를 주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모였고 멕시코 현지 한류 팬들이 좋은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공연 시작 3시간 전부터 대기했다고 대우전자 측은 전했다.
대우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멕시코 시장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했다.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071460) 브랜드 및 제품 홍보 부스를 마련하여 마이크로 버블 세탁기, 더 클래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대우전자 주요제품과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스포워셔(포터블 자연가습청정기), 위니아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한류 문화 콘텐츠가 중남미 여성 소비자들을 주축으로 공유·소비되는 등 어느 때 보다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며 “이에 맞는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보다 빠른 성과를 얻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