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영애는 “인도네시아 아이들이 폐허가 된 땅에서 가족을 잃고 굶주리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애들을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이영애는 “인도네시아는 6·25전쟁 때 우리나라에 구호물자를 보내고 최근에는 ‘대장금’을 비롯한 한국 드라마와 K팝을 아끼고 사랑해준 나라”라며 “많은 분이 도움의 손길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애의 이 같은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해 규모 7.3 강진 피해를 입은 이란에 피해 복구를 위해 5만 달러를 기부한 데 이어,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에도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28일에도 쌍둥이 남매와 함께 출연한 SBS ‘가로채널’ 출연료를 모두 아동복지재단 신망원에 기부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