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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팽현숙, 딸 최하나 때문에 서러워서 눈물 흘린 사연은?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팽현숙이 딸 최하나의 핀잔에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로 꾸려진 가운데, 출연자들이 부모 자식 간 갈등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팽현숙은 “요즘 애들이 예의가 없다. 우리 딸 최하나도 그렇다. 내 카드를 딸에게 줘서 딸이 옷을 샀다. 내가 지불한 돈으로 산 옷 아닌가”라며 운을 뗐다.



이어 “바빠서 옷 살 시간이 없어 딸의 옷을 몰래 입고 나왔다. 화장품이 조금 묻었는데 딸이 화를 내더라”면서 “놀라서 손으로 빨래를 하는데 열 받더라. 내 돈으로 산 옷을 더럽게 입었다고 화를 낸 것이다. 서러워서 울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하나는 “마음껏 입으셔도 괜찮은데, 가끔 다른 옷에 묻어 있는 걸 발견하면 속상하더라.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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