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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이유리, 홀로 눈물 맺힌 사연은? '파양+파산' 위기에 '긴장감↑'

/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홀로 서 있는 이유리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파격 전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이야기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 강희주/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 오늘 밤 8시 45분 21-24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숨바꼭질’ 17-20회 방송에서는 민채린(이유리 분)이 진짜 딸 민수아의 존재를 알고 있는 조필두(이원종 분)의 등장으로 파양의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채린이 진짜가 아닌 가짜 딸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태산그룹의 회장이자 시아버지인 문태산(윤주상 분)의 계략으로, 민채린은 애지중지 아끼던 회사 메이크퍼시픽의 파산과 함께 시댁에서는 쫓겨날 위기에 맞닥뜨리게 됐다. 아직까지 민수아의 정체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과연 채린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숨바꼭질’에서 공개한 스틸에는 친정 집 정원에서 홀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유리의 모습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유리는 슬픔보다는 분노와 절박함이 느껴지는 표정과 함께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눈물을 가득 머금고 있다. 한편으로는 허탈해 보이면서도, 또 다른 한 편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초조해보여 그녀가 처한 상황을 궁금하게 만든다.



그 동안 이유리는 자신의 모든 열정과 애정을 쏟아 부은 회사 메이크퍼시픽을 지키기 위해 원치 않는 정략결혼까지 감행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껏 대용품으로 살아왔음에도 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해 민수아의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갖은 노력을 해왔던 이유리이기에, 스틸 속 표정만으로도 그녀가 지금 어떤 심정인지 고스란히 전달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매번 위기가 닥칠 때마다 잔다르크와 같이 슬기롭게 대처를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녀가 또 어떤 기지로 위기를 극복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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