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텔서 화재가 일어나 투숙객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전주시 완산국 효자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최모(27)씨가 6층에서 1층에 깔린 애어매트로 뛰어내리다 허리를 다쳐 중상을 입었고, 26명은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이 시작된 지점은 투숙객 혼자 머물던 2층 객실 전기매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