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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세 지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동반 상승

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외국인 매도세에 오후 들어 장중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1%(9.32포인트) 하락한 2,259.0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39% 내린 2,258.73으로 출발해 장중 한 때 2,273.71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도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55%), 나스닥지수(-1.1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2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억원, 1,33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2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매도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0.56%), SK하이닉스(000660)(1.42%)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외에 셀트리온(068270)(0.5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7%)가 강세다. 반면 현대차(005380)(-2.01%), POSCO(005490)(-1.43%), 삼성물산(028260)(-0.4%), KB금융(105560)(-0.89%) 등도 하락세다. NAVER(035420)LG화학(051910)은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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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82%), 의약품(0.63%), 전기전자(0.52%)가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2.06%), 건설업(-1.87%), 전기가스업(-1.91%)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1.69포인트) 오른 775.6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17% 내린 772.36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원 10전 오른 1,132.5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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