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구미 화재 1시간 만에 진화, 불산·유해화학물질 누출 막았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구미시 구미국가산업2단지 원익큐엔씨에서 불이 나 반도체 재료 제조용 기계와 장비 등을 태웠다.

8일 오전 10시 51분쯤 경북 구미시 구포동 국가산업2단지의 한 업체 사무실동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3층 건물(연면적 5천683㎡, 1층 공장, 2층 사무실, 3층 공장)의 2층 사무실 내 탈의실에서 발생했으며, 불이 난 곳에서 60∼70여m 떨어진 곳에 불산탱크 등이 있어 소방당국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집중했다.


불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만인 오전 11시 45분쯤 꺼졌으며,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될 가능성은 크지않다고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불산을 다루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로, 종업원 수가 280명에 달한다.

한편 이 불로 직원 5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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