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혐의로 논란이 됐던 중국 배우 판빙빙이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7일 판빙빙은 자신의 웨이보에 “여러분의 마음을 느꼈다. 여러분들이 그립다”는 글을 남겨 근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탈세 혐의와 관련해 반성과 사과의 뜻을 담은 글을 게재한 지 나흘 만이다.
그동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각종 루머에 휩싸였던 판빙빙은 “내 행동을 매우 반성하며 모두에게 죄송하며 전력을 다해 세금과 벌금을 내겠다”고 직접 입장을 밝혀 논란을 잠재웠다.
중국 세무 당국은 판빙빙에게 탈세 혐의로 8억 8천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1431억 원을 추징하기로 했다.
중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판빙빙은 부동산 등을 매각해 세금을 모두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