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한세계(서현진 분)이 자신의 라이벌 앞에서 수모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세계는 자신이 출연하고 싶은 영화에 거절당하자, 직접 감독을 만나러 갔다. 감독은 배우 최유리(류화영 분)과 미팅 중이었다. 최유리는 한세계를 보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세요”라고 말했다.
한세계는 이를 무시하고 “감독님 한국에 오셨으면서 왜 연락을 안하셨어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감독은 “연락 안하는 건 이유가 있지 않겠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한세계는 “저 세계에요 감독님”이라고 읍소했지만 감독은 “내가 아는 한세계라는 배우는 이제 없는 것 같은데. 변해도 너무 변했다”라고 무시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최유리는 한세계를 보고 크게 비웃어 수모를 안겼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