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하가 팬들의 깜짝 선물에 장문의 편지로 팬카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동하는 9일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되는 건 가 싶은 마음이다”며 팬들이 선물한 래핑버스와 지하철 광고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어 정동하는 “내가 제일 노래를 잘하는 가수는 아니지만 내 공연장에 오는 분들은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분들이라 자부한다”며 “여러분들은 내 보물이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근 정동하의 팬들은 그가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한 정규 앨범 ‘크로스로드’(Crossroad) 발표를 축하하기 위해 한 달간 서울 시내를 도는 래핑버스와 지하철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특히 정동하는 이번 편지에서 정규 앨범 발표를 기념하며 열리는 단독공연에 특별한 무대 연출 이 있다고 예고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정동하는 오는 27일, 28일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