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스컬처’ 보도에 따르면 왕진진은 “낸시랭과의 관계가 끝났다”며 “와이프는 이혼 진행을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한 상태”라고 전했다.
왕진진은 매체를 통해 “하늘이 맺어준 인연을 끝까지 지키려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낸시랭의 마음이 떠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낸시랭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나라는 사람으로 인해 더이상 힘들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왕진진과 낸시랭은 지난달 20일 부부싸움으로 경찰 조사까지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다만 낸시랭에 대한 물리적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왕진진은 서울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됐다. 이후 그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27일 법적 부부가 됐으며, 10개월만에 현재 이혼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