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SENTV]한화투자 “한샘, 실적 부진해...목표가 하향”

한화투자증권은 한샘(00924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15만 원에서 6만4,000원으로 조정했다.


송유림 연구원은 “한샘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천64억원, 1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8.9%, 60.2%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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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샘은 기업 간 거래(B2B) 특판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의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성장률 기준으로는 인테리어 대리점 매출의 감소가, 절대 금액 기준으로는 부엌 대리점 매출의 감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또 “향후 국내 리모델링 시장 점유율 확대와 중국 매출 확대 등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지만, 당장 하반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주가는 바닥을 논하기 어렵다는 점이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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