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공연단 ‘태양의 서커스’가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서커스로 만든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한 태양의 서커스는 메시를 테마로 한 공연으로 내년 세계투어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1984년부터 시작된 태양의 서커스는 그동안 비틀스나 마이클 잭슨과 같은 뮤지션을 테마로 쇼를 마련한 적이 있으나 운동선수를 모티브로 한 것은 처음이다.
태양의 서커스 측은 “메시의 재능과 업적에서 영감을 얻을 것”이라며 “메시의 삶을 무대로 옮겨오면 많은 관객에게 감독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메시는 “태양의 서커스는 우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쇼”라며 “태양의 서커스가 내 삶과 열정, 운동을 바탕으로 한 쇼를 만든다는 것은 엄청나게 멋진 일”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