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교체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11시 20분께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 교체 작업을 하던 김모(52)씨가 추락했다.
25층 부근에서 추락한 김씨는 사고 후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승강기를 끌어 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와이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이를 수리하다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