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물·화제

'달에서 온 운석' 5억7천만원↑ 온라인 경매시장 나왔다

사진= 연합뉴스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아프리카 북서부에서 발견된 ‘달 운석’이 50만달러(5억7천20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경매시장에 나왔다.

‘RR경매’는 “오늘날 세계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운석 중 하나”이자 달의 가장 큰 일부분이 11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경매에 부쳐진다고 밝혔다.


‘NWA 11789’ 또는 ‘부아가바(Buagaba)’로 알려진 이 운석은 약 5.5㎏ 무게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 모리타니의 오지에서 발견됐지만, 지구에 떨어진 것은 수천 년 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매사 측은 이 운석이 “다른 운석의 충돌로 달 표면에서 떨어져 나온 뒤 지구까지 25만 마일을 날아와 지구 대기의 불타는 하강을 견뎌 낸 것”이라고 전했다.

RR경매 측은 “우주인이 가져오는 달 암석은 정부 소유가 되기 때문에 이번 경매는 개인이 달의 일부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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