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남북고위급 회담,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서 개최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

지난 5일 오후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린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만찬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지난 5일 오후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린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만찬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이 오는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다.


정부는 12일 “지난 8일 통지문을 통해 12일 남북 고위급회담을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했고, 북측은 오늘(12일) 통지문을 통해 15일 남북 고위급회담을 개최할 것을 수정 제의했다”며 “이에 우리 정부는 북측의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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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해당 의제별 담당 부처 차관 등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남북은 이번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을 전반적으로 협의하고 구체적 이행방안 논의를 위한 분야별 후속회담 일정을 북측과 협의해 확정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 선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면서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진전시켜 나가고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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