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코스피시장 반등 속 모처럼 웃은 호텔신라

12일 오전 장중 6% 상승해 강세

코스피시장이 반등해 2,150선을 회복한 가운데 12일 호텔신라(008770) 주가도 모처럼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14분 호텔신라는 6%대 오른 8만 7,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위안화 약세, 중국 정부의 보따리상 규제 정책이 악재로 알려지면서 최근 약세를 나타냈다. 이달 1일 11만 4,000원에서 불과 열흘 만인 지난 11일 올해 3월 5일(8만 1,200원)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면세점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근거로 현재가 저가 매수 기회라는 진단이 나온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GDP 성장에 따라 출국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인 출국 수요를 기초로 한 면세점 시장은 여전히 장기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를 근거로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 5,000원을 유지했다.

박경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