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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300 추종 레버리지·선물인버스 ETF 16일 상장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인 ‘KRX300’을 추종하는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된다.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상장 수로 따지면 많지 않지만 거래대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국내 증시에 온기를 불어넣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본지 10월1일자 23면 참조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 3개 자산운용사가 각각 2종목(KRX300레버리지 ETF·KRX300선물인버스)씩 신청한 총 6개의 ETF를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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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300레버리지 ETF는 KRX300 현물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수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또 KRX300선물인버스는 KRX300선물지수 일간 수익률의 역방향을 추종한다.

거래소는 “KRX300의 시총 커버리지는 전체 한국 주식시장의 81.3%에 이른다”며 “투자자는 KRX300 관련 ETF와 선물시장을 이용해 코스닥·유가증권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한국 대표주식을 손쉽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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