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 화우는 15일 동남아시아 법률 시장 공략을 위해 차지훈 변호사와 한민영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차 변호사는 27년간 국제중재, 국제금융, 해외 투자 등의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인사다. 특히 인도네시아·미얀마·베트남·캄보디아·아프리카 등에 대한 해외투자 법제 관련 강의를 여러 차례 진행하고 해당 국가들의 투자 법제 책자를 발간·편집한 동남아시아 전문가로 꼽힌다. 차 변호사는 인도네시아 중재센터(BANI)에서 현지 국영기업이 우리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건설중재사건에서 우리 기업의 승소 판정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 변호사는 국내법인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위한 인도네시아·몽골 석탄생산법인 설립 및 지분인수, 인도네시아·캄보디아·몽골 등 해외법인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위한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해외대출 등 업무를 맡아왔다. 브라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서 국내외 의뢰인을 대리하는 등 국제중재업무도 수행했다. 현재 법무부 해외진출중소기업 법률자문단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화우는 이번 인재 영입으로 동남아시아 법률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권회 화우 국제그룹장은 “두 변호사의 영입으로 화우 국제그룹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동남아 국가 관련 중재 및 법률자문과 소송, 인허가 업무에 대해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