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찬기가 MBC 새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민찬기가 MBC 새 일일 저녁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에 출연한다”고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민찬기는 마풍도 역 재희의 매니저 겸 비서 라이언으로 출연한다. 괌에서 국제 학교를 나왔으며 이름도 영어 이름이건만 깊이 있는 영어는 잘 못하는 인물로, 극 중 재희를 잘 조련하는 덕분에 그의 조력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의외의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웹드라마 ‘love distance’, ‘하라는 서핑은 안하고’의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한 민찬기는 2012년 드라마 ‘패밀리’를 시작으로 ‘사랑이 오네요’, ‘흑기사’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이번 일일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알렸다.
이소연과 재희를 비롯해 조안, 김형민, 안내상, 금보라 등 쟁쟁한 배우들과 더불어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민찬기가 전격 합류하며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MBC 새 일일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현재 방영 중인 ‘비밀과 거짓말’ 후속으로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