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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하루 만에 하락 반전…외국인·기관 낙폭 키워

18일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 반전했고, 코스닥은 상승 출발한 직후 약세로 전환해 한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2포인트(0.52%) 하락한 2,156.9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1포인트(0.40%) 내린 2,158.80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억원, 210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26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70%), 섬유의복(0.74%), 보험업(0.56%), 유통업(0.52%), 종이목재(0.40%), 건설업(0.39%)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0.04%)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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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017670)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1.64% 오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005930)(-0.79%), SK하이닉스(000660)(-1.99%) 등은 하락세다. NAVER(035420)는 이날도 3%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액면분할 뒤 연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가총액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포인트(0.43%) 하락한 735.9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06포인트(0.28%) 오른 741.21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억원, 37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신라젠(215600)(-0.23%), 에이치엘비(028300)(-0.50%), 나노스(151910)(-0.97%), 바이로메드(084990)(-0.32%) 등 대부분 하락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3.15원 오른 1,129.65원에 거래 중이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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