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에 참가해 글로벌 베스트셀링 100% 전기차 닛산 리프의 완전변경 모델, 2세대 신형 리프를 국내 첫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닛산이 2010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양산형 100% 전기차 닛산 리프는 70년 이상 전기차 개발에 매진해온 닛산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고 있는 모델이다. 리프는 올해 9월말 현재 전세계 누적 판매량 36만4,000대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EV)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
신형 리프는 새로운 e-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은 물론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 모두 크게 향상시켰다. 1세대 리프에 비해 주행 거리가 400km(일본 JC08 모드*)로 늘어났으며, 최고출력 110㎾(149ps), 최대토크 32.6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페달 하나로 가속부터 감속, 제동까지 손쉽게 가능한 e-페달 시스템은 탁월한 구동력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아울러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안전 기술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선사한다.
한국닛산은 신형 리프를 공개하면서 전국 닛산 전시장을 통해 사전 예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닛산의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일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는 닛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빈센트 위넨 수석 부사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이튿날 진행되는 기술 강연 세미나에서는 닛산 본사 V2X(Vehicle-to-Everything) 사업개발 부서 류스케 하야시 책임자가 전기차와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 사물통신)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