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 청원이 30만을 목전에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청원인의 밝힌 피해자의 평소 성실한 모습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강서구 PC 방 살인사건’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손님에게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PC방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을 칭한다.
피해자가 지인이라고 밝힌 청원인에 따르면, 21살 피해자는 큰 키의 소유자로 모델 지망생인 것으로 전해진다.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여러개 하며 수입을 벌고 자신보다 어린 동생들을 잘 챙겨주며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청원인은 “키도 크고 성격도 좋아서 성공할 줄 알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냐”며 처참한 심경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강력처벌 원합니다”, “청원 동의합니다”, “아르바이트 무서워서 하겠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피의자가 우울증을 10년 앓고 있어 심신미약 상태로 인정돼 처벌 수위가 약해지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