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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심장 파리 뒤흔든 방탄소년단(BTS)

19~20일 이틀간 파리 공연

24일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참가

방탄소년단(BTS)이 19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대형 공연장 아코르호텔스 아레나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고 있다./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방탄소년단(BTS)이 19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대형 공연장 아코르호텔스 아레나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고 있다./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이 유럽의 심장 파리서 한류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19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대형 공연장 아코르호텔스 아레나는 BTS의 퍼포먼스로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2만석 규모의 관람석을 가득 채운 BTS의 팬 ‘아미’(ARMY)들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전용 야광봉인 ‘아미 밤’(ARMY BOMB)을 손에 쥐고 환호로 멤버들을 맞았다.


BTS는 유럽투어의 마지막 도시인 파리에서 뮤직비디오 공개 43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억 건을 돌파한 ‘아이돌’(IDOL)로 서막을 열었다. 프랑스는 물론 이탈리아와 독일, 포르투갈, 벨기에 등지에서 모인 팬들은 이어지는 노래의 가사 모두를 외워 따라 불렀다. BTS는 화려한 무대 매너로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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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유럽투어 마지막 일정인 19∼20일 이틀간의 파리 공연티켓 4만 장은 티켓을 오픈한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매진됐다. 프랑스 공영 AFP통신은 “이런 흥행성적은 보통 앵글로 색슨계 슈퍼스타들, 가령 롤링스톤즈, 폴 매카트니, 브루스 스프링스틴, 마돈나, 비욘세 정도나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저녁 같은 장소인 파리 아코르호텔스 아레나에서 유럽투어 마지막 공연을 한 뒤 귀국한다.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한다./김현진 stari@sedaily.com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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