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노바텍과 엘앤씨바이오 등 코스닥 데뷔를 앞둔 회사들의 청약이 예정돼 있다. 또 로봇 솔루션 및 플랫폼인 로보티즈와 동물 약품·사료 등 업체인 옵티팜이 26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다.
노바텍과 엘앤씨바이오는 오는 23~24일 이틀 동안 동시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2007년에 설립된 노바텍은 마그넷(자석) 기술 전문 업체로 자석과 강자성체를 결합해 자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금속 자성체 형태로 설계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이후 3년 동안 연평균성장률은 매출액 기준 76.9%, 영업이익 40%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212억8,400만원, 영업이익은 55억1,6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노바텍의 공모 주식수는 145만주다. 공모희망가는 1만2,500~1만6,500원이다.
조직재생의학 연구개발(R&D) 전문 업체인 엘앤씨바이오는 피부, 뼈, 연골 등 인체 조직을 기반으로 한 조직공학 치료제를 제조·판매한다. 국내 피부 이식재 시장 점유율이 45%로 1위이며 대표적인 제품은 피부 이식재 ‘메가덤’이다. 2015년 매출액은 90억원 수준이었으나 작년에는 179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이미 103억원에 달했다. 희망 공모가는 1만8,000∼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