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성급 시그니처호텔이 운영 및 관리하고 해변 백사장을 바로 앞에 두고 있는 비치프론트(Beach-front) 입지를 갖춘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비치프론트 레지던스 시대를 선도하는 상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비치프론트 레지던스는 내 집 앞마당처럼 펼쳐진 백사장은 언제든 가깝게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바다나 강을 단순히 바라만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가치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세계적인 해변휴양도시로 꼽히는 미국 하와이, 마이애미, 호주 골드코스트, 브라질 코파카바나 등에는 전 세계 부호들이 선호하는 최고급 비치프론트 레지던스들이 자리하고 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레저, 쇼핑 등 생활환경과 교통망, 치안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마이애미 서니 아이슬 비치의 리츠칼튼 레지던스, 포르쉐 디자인 타워 레지던스 등은 백사장을 누릴 수 있는 점만으로도 전세계 수퍼리치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호주 골드코스트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레지던스 타워인 Q1(323m)이 백사장을 조망하고 가깝게 걸어서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해변휴양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부산 해운대다. 해운대는 이미 국제적인 해변관광도시로서 그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 해수욕장과 온천, 온난한 기후 등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요트경기장, 골프장 등 레저시설, 세계 최대 백화점 등 쇼핑시설, 벡스코와 같은 대규모 전시 컨벤션 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해운대처럼 바다와 온천, 골프장, 수영장 등을 한 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휴양지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고 입을 모은다.
해운대가 이처럼 해외의 유명 해변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기에,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비치프론트 레지던스가 국내에서 해운대에 가장 먼저 들어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해운대 해변에서 포스코건설이 한창 짓고 있는 엘시티에 들어서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바로 그 것. 해운대 해변에 위치한 엘시티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의 22~94층에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공급면적 기준 166~300㎡, 총 11개 타입 561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센텀시티와 마린시티 등 바다 조망이 가능한 초고층 주상복합단지가 즐비한 해운대에서도 백사장을 바로 코앞에 끼고 있는 엘시티의 입지는 단연 독보적이다. 슬리퍼만 신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백사장을 산책할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이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이처럼 해변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비치 프론트’ 레지던스라는 점 때문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 엘시티 단지 내 85층짜리 2개 타워에 위치한 ‘엘시티 더샵’ 아파트는 2015년 10월 폭발적인 시장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으로 분양된 바 있다.
시행사인 ㈜엘시티PFV 측은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조망권’이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계약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매주 토?일요일 엘시티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레지던스에서 내려다보이는 조망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현장관람 및 조망체험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다주택자 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와는 달리, 생활숙박시설로 분류되는 레지던스 호텔이라 다주택자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세컨드 하우스를 원하는 자산가들에게 어필되고 있다.
같은 건물 내에 있는 6성급 시그니엘 호텔이 관리사무소 역할을 맡아 시설을 운영하고 입주민에게 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워터파크 및 스파 등 엘시티 내의 레저?휴양시설 이용 시 입주민 혜택 등을 누릴 수도 있다. 해외의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주거문화인 ‘브랜드 레지던스’, 즉 고급 아파트와 특급 호텔의 특징이 공존하는 방식이다.
생활에 필요한 필수 가구 및 가전, 침구류 및 생활집기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인테리어도 특징이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의 분양을 맡고 있는 ㈜SnB의 김승석대표는 “해외사례를 살펴보면 비치프론트가 백사장 없이 단순히 바다만 보는 베이프론트(Bay-front)에 비해 2배 이상 시세가 높게 나타난 경우가 많다”며,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대한민국 최초의 비치프론트 럭셔리 레지던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 고객들도 세컨드 하우스나 법인 영빈관으로 사용하려는 문의가 많다”며, “고급 브랜드 레지던스를 구매하는 자산가들은 국내외에서 세컨드 하우스를 소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세계적인 휴양지인 해운대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행사인 ㈜엘시티PFV의 송지영 홍보이사는, “브랜드 레지던스라는 주거문화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수퍼리치들의 주거문화로 자리잡은 지 오래”라고 하면서,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두바이 부르즈칼리파의 알마니 레지던스, 뉴욕 맨해튼의 원57 레지던스, LA의 리츠칼튼 레지던스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에서 보편화된 특급 브랜드 레지던스 주거문화를 국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생활숙박시설로 분류되지만 고급 아파트처럼 느껴지는 효율적인 평면설계로 전용률이 68%에 달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100만원대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도 없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