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첫 솔로곡이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블랙핑크의 국내 첫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전 “제니의 솔로 신곡 무대를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말쯤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던 제니의 첫 솔로 곡이 예상보다 빠르게 공개 되는 것이다.
지난 6월에 발표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3개월 만에 유투브 4억뷰를 달성하며, 역대 케이팝 그룹 중 가장 빠른 추이를 보이고 있다. 그 만큼 ‘뚜두뚜두’ 이후 발표되는 제니 솔로 곡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은 현재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블랙핑크 콘서트를 찾는 국내 팬들은 예상치도 못한 큰 선물을 받게 된 셈이다.
YG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팬들 앞에서 가장 먼저 부르고 싶다는 제니의 의견을 받아들여 공개하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제니의 솔로 곡은 아직 타이틀곡 제목이나 구체적인 발표 날짜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콘서트에서 제니 첫 솔로 곡을 공개하기로 결정된 만큼 솔로 발표 일도 공연 시점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니는 블랙핑크에서 랩과 보컬을 담당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멤버다. 하지만 ‘런닝맨’ 출연 당시에는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 달리 순둥한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4개월이 조금 지난 현재 4억 3천만뷰를 넘어서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과연 블랙핑크의 제니가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해 어떤 색다른 매력을 뽐낼 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YG는 최근 “블랙핑크의 신곡 준비와 함께 4명 멤버들의 솔로 곡을 준비하고 있다. 제니의 솔로 이후 로제 솔로로 이어진다”는 소식을 알려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블랙핑크의 가장 큰 장점인 단단한 팀 결속력 만큼이나 네 멤버들이 솔로로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