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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부부 집에 빈집털이 일당 침입…경찰 출동에 줄행랑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세계적인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부부의 코츠월드 저택에 빈집털이범 일당이 침입했다가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메일 온라인에 따르면 지난 19일 옥스퍼드셔 그레이트 튜(Great Tew)에 있는 베컴 부부의 저택에 복면 등을 쓴 3명의 괴한이 침입했다.

CCTV에는 정원에 들어온 이들이 사다리를 놓고 창문을 통해 2층 안을 들여다보는 모습 등이 찍혔다.


이에 24시간 집을 감시하는 CCTV를 통해 침입 사실을 경찰에 알렸고 이들은 경찰 출동을 눈치채고 줄행랑쳤다.



사건 발생 당시 베컴은 ‘상이군인 올림픽’인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 홍보대사 활동을 위해 가족과 함께 호주에 있었다. 베컴 가족은 대부분의 주말을 이 저택에서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츠월드 인근에 있는 베컴 부부의 저택 주변에는 연예인 등 다른 유명인들도 별장과 저택 등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베컴 부부는 이번 침입 사실을 전해 들은 뒤 저택의 보안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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