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2018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최우수상 ㈜edm에듀케이션

지사별 토론내용, 내부망 통해 공유

사내 독서모임은 발제자의 프레젠테이션과 구성원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edm에듀케이션사내 독서모임은 발제자의 프레젠테이션과 구성원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edm에듀케이션




사내 독서모임에서 나눈 조별 토론과 발표 내용은 사내 공유 시스템을 통해 확장된다. /사진제공=edm에듀케이션사내 독서모임에서 나눈 조별 토론과 발표 내용은 사내 공유 시스템을 통해 확장된다. /사진제공=edm에듀케이션


“독서는 언어입니다. 언어는 문화입니다.”


교육 및 유학 컨설팅기업인 ㈜edm에듀케이션은 독서경영을 통해 조직의 언어가 통일되고 통일된 언어를 기반으로 ‘우리만의 문화’를 만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같은 기간에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조직 구성원들의 다양한 견해를 이해하고 또 서로를 인정하는 과정을 통해 더 견고한 관계를 다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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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edm에듀케이션은 매월 1권의 필독서를 선정한다. 고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대전·대구·부산 등 국내 지사와 런던·대만 등 해외 지사 직원에게 매달 약 150권의 책을 지급한다. 지난해 필독서 구매비용으로만 1,800만원 이상을 지출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미 1,100만원을 책 사는 비용으로 집행했다. 선정된 책을 각자 읽은 후 무엇을 알고 어떻게 느꼈으며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깨달은 것들을 담아 독서 시트를 작성한 다음 지사별로 독서모임을 진행해오고 있다. 독서모임의 내용은 인트라 게시판을 통해 타 지사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확장됐다. 또한 상·하반기로 나뉘어 지급하는 임직원 도서구매 쿠폰을 통해 회사가 선정한 필독서 외에 각자가 읽고 싶은 책을 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조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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