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이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숙을 마치고 오는 24일 복귀한다고 밝혔다.
호란의 복귀는 지난 2016년 9월 음주운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호란은 음주운전 상태에서 성수대교 남단에 정차한 공사 유도차량을 들이받아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호란은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분노를 야기한 제 이번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후회하고 반성합니다.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했고, 있지 말았어야 할 사고를 일으켰습니다”라며 “제가 조금만 덜 어리석었더라면 충분히 방지할 수 있었던 범죄이자 사고였다는 생각에 깊은 자책만이 되풀이될 뿐입니다. 죄인으로서 사죄드립니다. 제 잘못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클래지콰이의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은 “오는 24일 호란이 싱글 ‘바랍니다’를 공개한다”며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