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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사 ‘베스파’ 12월 상장…내달 21~22일 청약

모바일 게임 개발사 베스파가 12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24일 베스파는 금융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 달 15~1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6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4만4,800원~5만9,7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717억 원 규모다. 11월 21일과 22일 청약을 실시해 오는 12월초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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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설립된 베스파는 김진수 대표가 이끄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이다. 대표 게임인 ‘킹스레이드’는 모바일 수집형 RPG 장르로 2017년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게임 운영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일본 구글 최고매출 기준 상위 10위권, 대만 구글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 150여개국에 서비스 되고 있다.

2016년 1억 원에 그친 매출은 지난해 311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67억 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16억원, 215억원이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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