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눌려 연중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2포인트(0.40%) 내린 2,097.58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는 2,092.10까지 떨어져 전날 기록한 연중 최저치(2,094.69)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검은 목요일’ 이후 지지선 역할을 하다가 전날 일시적으로 무너진 2,100선이 다시 붕괴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0포인트(2.74%) 떨어진 699.30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가 7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작년 11월7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성문인턴기자 smlee9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