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미국 복권 당첨금 ‘1조7천억원’ 터졌다..역대 2위

미국 복권 사상 역대 두번째 최고액 당첨금인 1조7천억원의 ‘잭폿’이 터졌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ㅇ느 15억3천700만 달러(약 1조 7천430억 원)가 걸린 숫자 맞추기 복권 메가밀리언의 당첨 번호가 5, 28, 62, 65, 70과 메가볼 5로 추첨이 됐다고 보도했다.

미 복권협회 소속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교육복권’은 홈페이지에서 “최소 한장의 복권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판매됐다”고 밝혔다. 당첨자의 신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복권 추첨 이후 이용자가 몰리면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비롯해 여러 주의 복권판매 사이트는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관련기사



이 당첨금은 2016년 1월 파워볼 당첨금 15억8천600만 달러에 이은 역대 2위지만, 당시에는 당첨자 3명이 나눠 가졌기 때문에 한 사람이 받은 당첨금으로는 역대 최대 기록.

당첨자는 일시불로 돈을 받게 될 경우 8억7천780만 달러(약 9천954억원)를 손에 쥘 수 있다. 연금형 분할을 원할 경우에는 29년에 걸쳐 수령한다.

메가밀리언은 1부터 70까지 수에서 숫자 5개와 1~25에서 메가볼 숫자 하나를 맞춰야 1등에 당첨된다. 메가밀리언은 한 장당 2달러에 판매되며 이론상 당첨 확률은 3억260만 분의 1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