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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서울경제 클래식]김치유산균에 체지방 감소 효능 넣어 한국인에 딱

CJ제일제당 'BYO 유산균 시리즈'




CJ제일제당(097950)의 ‘BYO유산균’ 시리즈는 김치유산균을 넣어 만들었다. 생명력 강한 김치유산균을 10여 년간 연구한 결과 2013년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을 시작으로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김치유산균은 고춧가루, 마늘, 파 등 항균물질이 많은 혹독한 조건에서 살아남은 강한 식물성 유산균이다. 그만큼 서양인보다 긴 한국인의 장(腸)에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생명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07년부터 김치유산균을 연구하기 시작한 CJ제일제당은 2013년 12월 첫 김치유산균 제품인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을 내놓았다.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대한 효과를 최초로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건강기능식품이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이후 2015년 8월 장 건강에 기능성을 가진 ‘BYO 장유산균 CJLP243’을, 이듬해 9월에는 장 건강, 면역기능 조절, 피부상태 개선 등 세 가지 기능성을 갖춘 ‘BYO 멀티유산균’을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BYO 장유산균 제품의 확장 개념으로 김치유산균에 체지방 감소 효능을 추가한 ‘BYO 장유산균 녹차카테킨’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엔 장 건강과 위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BYO 유산균 위건강 케어’도 추가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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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측은 BYO 유산균 제품에 대해 우유에서 유래한 수입 동물성 유산균 제품이 대부분이었던 국내 유산균 시장에 한국인에게 맞는 ‘한국형 유산균’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치유산균은 의약품과 달리 부작용이나 내성에 대해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식물성 유산균이라는 점에서 국내 유산균 시장 판도를 바꾸며 소비자에게도 환영받고 있다.

BYO 유산균 브랜드 전체 매출은 출시 첫 해 150억 원에서 2015년 약 300억 원,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약 550억 원으로 상승세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김치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을 앞세워 TPO에 맞는 제품 체험 샘플링 등 고객 접점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매출을 650억 원 이상 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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