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환율시황]美 증시 급락에 원달러 1,140원 눈앞

장중 한때 1,140원 찍기도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8분 현재 달러당 1,139원30전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7원 오른 수치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원70전 상승한 1,139.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개장 직후 1,140.2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소폭 줄였다.

관련기사



올해 연고점은 지난 11일 1,144원70전이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IT주가 폭락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43%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2.4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3.08% 하락 마감했다. 미 증시 하락에 위험회피 심리가 부각되고 외국인의 주식 매도가 이어지면서 원화값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김능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