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리산 둘레길 개통 10주년을 기념해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1,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서울 둘레길(수락·불암산 구간)에서 ‘서울 둘레길 걷기축제’ 현장 캠페인이 진행됐다.
산림청은 ▦지정 등산로 이용하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하기 ▦흔적 남기지 않기 ▦산행은 둘 이상 함께 하기 ▦타인을 배려하는 산행예절 지키기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종승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지리산 둘레길은 우리나라 걷기문화를 선도해 온 곳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2018 산행문화개선 현장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산행문화가 정착되고 우리 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