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축구선수 박지성과 닮은 외모로 곤란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5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영화 ‘완벽한 타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유해진, 이서진, 조진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스페셜 MC로는 구구단 세정이 출연했다.
이날 유해진은 박지성과의 닮은꼴이라 겪었던 에피소드를 말했다. 그는 “이태원의 펍을 갔는데 영국인 남편, 한국인 며느리가 지나갔다. 그런데 영국인 아버지가 저를 박지성으로 착각한 것 같았다, 한국 며느리 분이 ‘지성팍 아니에요’ 하면서 지나갔다”고 말했다.
MC들은 유해진과 박지성의 닮은꼴 사진을 비교하기도 했다. 특히 닮은 꼴 사진 중 눈길을 끌었던 것은 과거 유해진이 송윤아와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유해진은 “실제로 저 사진이 문제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 저 사진이 올라왔다. 박지성씨 여자친구가 송윤아 씨라고 오해하는 사건이 생겼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