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KT, UNWTO포럼서 빅데이터 기반 관광객수 분석 기술 소개

윤혜정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 상무가 중국 계림에서 진행된 ‘12차 유엔 세계관광기구, 태평양 지역 관광협회 관광 트랜드와 전망 포럼’에 참석해 관광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KT윤혜정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 상무가 중국 계림에서 진행된 ‘12차 유엔 세계관광기구, 태평양 지역 관광협회 관광 트랜드와 전망 포럼’에 참석해 관광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가 통신사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광객수를 분석하는 기술을 국제 포럼에서 소개했다.


KT는 중국 계림에서 열린 12차 유엔 세계관광기구·태평양 지역 관광 협회 관광 트랜드와 전망 포럼(12Th UNWTO/PATA Forum on Tourism Trends & Outlook)’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관광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에 대해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전 세계 관광 관련 정부, 공사, 학계, 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했다. KT는 한국관광공사의 추천으로 유엔 세계관광기구로부터 이번 포럼 참석을 공식으로 요청 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KT는 이날 관광을 위한 미래기술(The future of Technology in/for Tourism)이란 주제의 키노트 세션 발표를 담당했다. 통신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객 수를 분석해 내는 방법과 KT가 자체 개발한 관광 분석 솔루션 그리고 이를 활용해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 사례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KT의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하면 상주인구와 비상주인구의 구분이 더 분명해지고 관광객수를 계산하는 데 있어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이날 공개한 KT 관광 분석 솔루션 ‘트립(TRIP)’은 포럼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트립은 KT의 통신데이터와 BC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이용해 관광지, 축제 기간 별로 관광객의 방문현황, 관광객의 특성, 체류 기간 등을 분석할 수 있다.

윤혜정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 상무는 “이번 유엔 세계관광기구 포럼을 통해 KT의 혁신적인 빅데이터 기술력을 해외에 소개함으로써 관광 빅데이터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기대한다”라며, “KT는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