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명시, 경기도 최초 내년부터 고교 무상교육 단계적 시행

광명시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내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고교무상교육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내년도 예산으로 시비 38억을 편성했다. 시는 내년에는 우선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지원을 하고, 오는 2020년에는 고등학교 2, 3학년, 2021년에는 고등학교 전 학년 학생에게 연도별 차례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140만 원으로 분기별 지원된다.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의 수업료로, 시는 이에 대한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 제정 등 행·재정적인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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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사항을 협의 중이다. 시는 협의가 끝나면 내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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