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보이는 아이디어 작품은 국산 국화 ‘백마’와 ‘백강’ 등 15개 품종을 이용해 만들었다. 국화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꽃바구니와 동그란 모양의 화환 및 새로운 화환 형태, 장례용 제단 등 25개 작품이 소개된다. 또 평가회에선 국산 국화 15개 품종과 우수한 특성의 25개 계통이 소개된다. 재배농가, 유통업체, 종묘업계 등 참석자들의 기호도 평가 점수가 높은 계통은 앞으로 품종 이름을 달고 시장에 유통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원교B1-194’은 진분홍색에 꽃 중심이 녹색을 띠는 홑꽃 계통이다. 꽃이 일찍 피고 고온기에도 잘 자라 재배농가뿐 아니라 유통업체와 소비자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