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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 & Company] 하이투자증권, 정부 정책 모멘텀 기대 '하이코스닥 벤처펀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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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하반기 관심을 둬야 할 대표적인 펀드로 정부 정책 모멘텀, 공모주 추가배정, 세제 혜택 등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하이 코스닥 벤처 펀드’를 추천한다.

코스닥 벤처 펀드는 펀드자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의 신규발행 주식,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투자한다. 가입자격 및 금액에 제한이 없고 코스닥 신규상장 공모주식의 30%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으며 3년 유지 시 1인 투자 금액의 10%,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올해 4월 야심차게 출시된 코스닥 벤처 펀드는 설정 이후 부진한 성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다소 벗어나 있다. 이는 미국 발 금융 불안정, 미-중 무역 분쟁 등 외부환경의 불확실성과 함께 코스닥과 벤처기업이라는 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의 특성 상 주식시장 불안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은 탓이다.

하지만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정부가 당초 계획했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의 추진과 제도 개선을 통해 코스닥 벤처 펀드의 수익률 반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됨을 주목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대외 변수에 의해 위축된 코스닥 시장 및 기업공개(IPO) 시장 회복을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11월부터 3,000억 원 규모의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저평가 기업 대상 유상증자 등 투자)를 조성·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또한 금융당국에서는 공모주 상장 시 주관사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개인보다 기관 투자자에 공모주 배정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IPO 제도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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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대외 변수로 인한 시장 하락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 추진 의욕으로 가격 매력이 생긴 코스닥 시장과 공모주 시장은 오히려 투자 기회가 있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전통적으로 공모주 시장의 성수기가 연중 하반기였음을 고려한다면 현 시기의 코스닥 벤처 펀드는 투자 매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하이 코스닥 벤처 펀드는 공모주 투자에 대해 오랜 노하우와 비상장 기업 리서치에 대한 강점을 보유한 펀드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혁신 벤처 고성장기업에 선별 투자한다.

공모주 투자 시 중소형 종목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종목 위주로 접근하는 가격 전략을, 대형 종목은 편입비의 탄력적인 운용과 분할매도를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편입비 전략과 매매타이밍 전략을 수행한다.

투자 대상 벤처기업의 포트폴리오는 정부 육성 산업 및 성장성이 높은 산업 중심으로 구성한다. 변동성이 높은 벤처기업 투자라는 점에서 투자분(펀드 순자산의 35% 수준)에 대해서 파생상품을 활용한 일부 헤지하는 전략을 가미하여 위험을 통제한다. 채권운용 전략으로는 상대적으로 이자 수익이 높은 종목 중심으로 투자하며 상대가치 전략을 활용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정부 정책 모멘텀, 공모주 성수기 돌입, 코스닥 기업 실적 개선 등에 따른 효과로 ‘하이 코스닥 벤처 펀드’의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펀드”라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따른 정부 정책 모멘텀, 공모주 추가배정, 세제 혜택 등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하이 코스닥 벤처 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은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따른 정부 정책 모멘텀, 공모주 추가배정, 세제 혜택 등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하이 코스닥 벤처 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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