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올해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작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3,879만5,000㎡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거용은 1,488만9,000㎡, 상업용은 1,059만3,00㎡, 문교사회용 168만5,000㎡로 각각 13.9%, 13.6%, 23.2% 줄었고 공업용은 398만5,000㎡로 2.1%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581만6,000㎡로 작년 동기에 비해 26.5% 감소했지만, 지방은 오히려 5.8% 증가한 2,297만9,000㎡로 나타났다. 또한 착공 면적은 작년 동기 대비 16.4% 줄어든 2,750만2,000㎡, 준공 면적은 5.4% 줄어든 3,654만㎡로 집계됐다. 착공 면적의 경우 주거용 816만㎡, 상업용 849만5,000㎡, 문교사회용 153만㎡로 각각 34.8%, 13.6%, 0.1% 감소했지만, 공업용은 5.7% 늘어난 405만9,000㎡였다. 준공 면적은 주거용 1,564만8,000㎡, 상업용 900만4,000㎡, 공업용 342만2,000㎡, 문교사회용 173만㎡로 각각 11.7%, 5.9%, 5.3%, 10.9% 줄었다. 그 밖에도 아파트의 경우 허가 면적은 970만7,000㎡로 작년 동기보다 18.6% 감소했고 착공 면적은 458만4,000㎡로 40.6%, 준공 면적은 1,152만5,000㎡로 5.6% 각각 줄어들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3분기에는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13.9%), 착공(-34.8%), 준공(-11.7%) 면적이 작년 동기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