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457억 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74억 원, 75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수치다.
아이센스는 이번 매출 성장의 주요 증가 요인으로 미국, 아시아, 유럽에서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 했다”며 “혈당사업부의 미국 지역 성장과 함께 2016년 인수했던 미국 자회사의 POCT측정기의판매 성장세가 두드러져 3분기부터 이익이 개선되고 있는중”고 말했다. 이어”해외법인들의 매출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효과 및 혈당스트립 판매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개선 효과 덕분”이라며 “시장 컨센서스보다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이센스는 3분기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0%이상 증가해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모습이다. 당기순이익은 투자지분의 매각 등을 통해 일회성 수익 인식으로 120% 증가했다.
한편, 회사는 2분기 및 3분기까지 사업 확장을 위한 외부 컨설팅 비용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해 이익의 증익 구간으로 보고 있으며 지속적인 마진 개선으로 매출과 이익이 두 자릿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