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조 조합원들의 파업 모습 /사진=현대제철노동조합현대제철(004020)의 임금단체협상 투표가 통과됐다.
3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4지회(당진·인천·포항·순천) 노동조합은 지난 30일 △임금 4만 3,788원 인상 △성과급 250%와 품질 향상 및 생산 장려 격려금 28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한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51%로 가결됐다.
앞서 현대제철 노조는 이 같은 임단협 안을 두고 9일부터 11일까지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으나 부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