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제철 "지역사회 봉사 앞장서요"

현대제철 노조 포항지회 조합원들과 포항시 송라면에 사는 아이들이 지난 5월 대구 동구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을 관람한 뒤 ‘손가락 하트’를 내밀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현대제철 노조 포항지회 조합원들과 포항시 송라면에 사는 아이들이 지난 5월 대구 동구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을 관람한 뒤 ‘손가락 하트’를 내밀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004020) 임직원들이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현대제철 노동조합 포항지회 조합원들은 지난 22일 포항시 송라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출신 어린이들과 함께 경주버드파크로 나들이를 떠났다. 송라면은 포항시에서도 도서벽지로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이다. 현대제철 포항노조는 올해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을 봉사활동의 초점으로 삼고 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어린이들과 함께 대구의 아쿠아리움을 방문하기도 했다.



포항노조 외에 인천·순천공장의 노동조합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 노조는 올해 지역주민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을 제공하고 전기 절약을 위한 발광다이오드(LED)등 교체 작업을 실시했으며 여름철 위생관리를 위한 방충망 개보수 작업도 진행했다. 또 인천 노조는 겨울에는 방한물품 전달과 화재 예방 안전물품을 설치하고 봄에는 인천 동막해수욕장을 잠식한 갯끈풀을 제거하는 데 앞장서는 등 계절에 맞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제철은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임직원들이 한곳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5년부터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미얀마 만달레이주 따웅비라이에서 지역개발 사업을 실시해 총 6개 마을에 커뮤니티센터, 식수저장탱크, 학교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물들을 지어 지역사회에 제공했다. 또 지난해와 올해는 필리핀 북사마르주 로페드베가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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