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마트, '2018 스타상품 프로젝트 개최… 청년상인·중소기업 위한 대국민 오디션

31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2018 이마트 스타상품 프로젝트’ 행사에서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이원일(오른쪽) 셰프가 출품작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31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2018 이마트 스타상품 프로젝트’ 행사에서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이원일(오른쪽) 셰프가 출품작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139480)는 31일 스타 청년상인과 중소기업을 찾는 ‘2018 이마트 스타상품 프로젝트’를 스타필드 하남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상인과 중소기업 각각 30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그룹의 MD(상품기획자) 60여명과 전문 교수진이 심사와 평가를 진행했다. 또한 올해는 현장 투표제를 도입해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도 상품을 체험한 후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서포터즈인 ‘이마터즈’도 스타 상품 발굴에 힘을 보탠다.


다양한 이벤트 및 마케팅 지원도 준비했다. 우선 이원일·명현지 셰프를 특별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의 먹거리를 품평하고 1:1 컨설팅을 진행한다. 먹방 유튜버 ‘삼대장’, 테크 리뷰어 ‘서울리안’ 등 인기 유튜버들의 현장 중계도 이뤄진다. 각 청년상인과 중소기업별 맞춤형 홍보 영상도 제작해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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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상품에 대해서는 이마트 및 신세계 계열사 입점, 전통시장 먹거리 순회행사, 해외 수출 등 다양한 판로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동혁 이마트 CSR담당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스타상품 프로젝트는 대기업과 청년상인 및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고객 참여를 확대하고 마케팅 및 홍보 지원도 다각화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타상품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시작됐으며, 발굴된 우수상품들은 현재 누적 매출 40억원의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군산 공설시장의 청년상인 업체 ‘브라더새우장’의 경우 이마트 순회 행사를 통해 1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업체 자체 매출을 전부 포함하면 연간 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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