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불황 및 사모펀드의 활성화로 국내 M&A 시장이 커지고 있다. 시장의 활황과 더불어 M&A에서 활용되는 VDR(VirtualDataRoom) 솔루션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Marketandmarkets, 2018년 2월 보고서에 따르면 VDR의 글로벌 시장은 2017년에 약 1조원대의 시장으로 연간 성장률은 14.8%에 이르러 2022년에는 약 2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7년 한국 M&A 시장의 규모는 약 400건에 달하며 금액 기준으로 416억달러 정도 규모로 이는 전세계 시장 3조달러의 1.4% 수준에 달하며 최근 그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국에서 출시된 VDR솔루션 ‘AOS DataRoom’이 문서에 대한 보안을 강조함과 동시에 사용자 편의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VirtualDataRoom(VDR)이란 클라우드 상에서 구현되는 가상 데이터룸으로 주로 기업에서 외부와 보안이 요구되는 기밀 문서를 주고 받을때 사용하는 비즈니스 도구이다. 기업의 중요한 기밀정보를 여러 사람과 안전하고 쉽게 클라우드로 공유할 수 있다.
VDR은 미국에서 M&A를 위해 도입된 솔루션이었으나 현재는 의료, 제약, 건설, 미디어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기밀 데이터를 주고 받기위한 협업 솔루션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가상데이터룸은 물리적인 룸에 비해서 기업의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되며 문서를 확인하고 답변을 주는 통상적인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아도 바로 실시간으로 필요한 사항을 요청할 수 있고 참여자별로 정보에 대한 권한관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데이터의 보안, 즉 로그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누가 언제 문서를 열람했는지를 알 수 있고 이러한 이유로 기업에서는 보안에 취약한 이메일이나 SNS를 사용하는 대신에 공식화된 솔루션을 권장하고 있다.
리걸테크 관계자는 “‘AOS DataRoom’은 국내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게 개발되었기 때문에 별도의 메뉴얼 없이도 사용하기 편리하며 아마존 웹 서비스에서도 가장 우선 순위가 높은 클라우드 보안이 적용되어 뛰어난 보안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게다가 기존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타사의 VDR 솔루션 대비 약 6분의 1의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리걸테크㈜는 이번에 출시한 ‘AOS DataRoom’ 뿐만 아니라 스마트한 법률상담 플랫폼 ‘변호사님닷컴’을 운영중이다. 변호사님닷컴은 지능형 법률정보 검색 서비스 ‘리걸서치’(LegalSearch)를 올해 10월 오픈과 동시에 일본에 수출하였으며 오는 11월 12일에 변호사들의 네트워크 협업 공간인 ‘리걸오피스B 청담’ (LegalOffice B 청담)을 오픈 할 예정으로 법률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서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